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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용인 창리낚시터 다녀왔어요! 근처 까페도 있어요~

by 쏘쏘한하루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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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리낚시터 위치, 소개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창리 377-7
체크인은 오후 2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홈페이지도 참고해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3,4,5, 인 최대까지 있고, 인원이 추가되면 추가 요금 인당 2만원씩 추가 요금 있습니다.

저희는 가족들끼리 6명이 왔구요 (7살 아이 동반)
4인 최대로 예약을 해서 2명 추가 요금 냈습니다! 아이는 제외입니다^^

저수지 주변으로 좌대들이 있어요.
저는 이런곳이 처음이라 굉장히 기대? 하면서 왔답니다.

좌대 살펴보기, 주차장


저희가 예약한 20번 좌대! 4인용이에요.
저는 낚시를 좋아하지 않지만. 남편이랑 시댁 식구들 (남자분들)이 좋아해서 계획한 이번 여행?ㅋㅋ
과연 어떨까요~

수심 1~3m이며 이렇게 낚시대를 거치해놓고 물고기가 잡힐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게 왜 재미있는지 저의 성향과는 안맞네여 ㅋㅋㅋ
물속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물고기가 있는지 너무 잠잠한....ㅠ
물멍하면서 의자에 앉아있는 건 좋았어요 ><

주차자리도 넉넉하게 있고, 좌대 앞 길가에 대는 곳도 있어서 문제없었습니다!
주차장 앞엔 고깃집도 있었고, 바로 옆엔 대형 카페도 있어요 ^^
(추후에 대형카페도 포스팅할게요)

좌대에 올라와 보니 이렇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나무 테이블이 있었고 불을 지필수 있는 화로도 있어서 고기도 구워 먹고 장작도 필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센스 있는 아버님이 장작을 한 박스로 구입해 오셔서 밤늦게까지 따뜻하게 있을 수 있어요.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 장작불 불멍도 하실 분들 장작 구입해서 오세요 강추 강추.

집에서 직접 만들어 오신 닭볶음탕이에요! 돌판 닭볶음탕 정말 짱이였습니다.
가족들끼리 오신다면 이렇게 만들어 오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
파전도 만들어 먹었고요.

고구마와 감자도 싸와서 장작불에 구워 먹었어요 (진짜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음)
고기도 먹고.. 저는 낚시하러 온 게 아니라
먹으러 온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낚시터는 처음이라 수상가옥에 있는 느낌이에요 ㅋㅋ

저도 그냥 하염없이 물을 바라보면서 혹시나 물고기가 물지 않을까 계속 쳐다보는 중입니다.
도대체 언제 잡히니?ㅋㅋ

낚시의 세계도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가격부터 남다르고 장비부터 다르고요..

평온한 물가~~

내부시설 (방, 화장실)


여자들은 아무래도 씻는 곳이나 내부시설 (방)이 조금 중요한데요,
낚시터는 여자들은 오기엔 조금 열약하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성인 6~7명 정도 빼곡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인데요.
냉장고와, 이불, TV, 에어컨, 보일러 시설은 되어 있어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데 이불을 깔아 놓으니까 방바닥이 엄청 뜨거워서 춥진 않습니다.
다만 공간이 협소하고, 남녀 구분 없이 다 같이 자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젤 아쉬웠던 게 화장실인데요~

화장실이 나름 깨끗하긴 한데 씻을 공간이 전혀 없어서
그 부분이 여성분들에겐 아쉬웠어요, 따뜻한 물도 안 나오고 손 씻거나 세수 정도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 샤워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세수와 양치질만 했네요 ><ㅋㅋ

주차장 쪽에 세면장이 있어서 봤더니 설거지할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세수와 양치질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앞에 대형 카페인 남사 커피점이 있어서 여자들끼리 커피 한잔하면서 맛있는 빵들도 먹었어요
이 부분은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음.. 처음 경험했던 낚시터 좌대인데요 낚시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여성분들은 좋아하지 않을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일단 밤에 너무너무 추워서 벌벌 떨구요.ㅠ 딱히 밤엔 할 게 없어요
무엇보다도 씻는 곳이 열악하다 보니 힘들더라고요 ^^ 여하튼 그래도 경험해본 걸로 만족합니다.

저희는 이날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ㅠㅠ

여하튼 창리낚시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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