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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정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쏘쏘한하루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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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이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의 이유는 정말 오래된 역사부터 이어집니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오스트리아, 오스만 제국  vs 영국, 프랑스, 러시아로 대립각을 이루며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전쟁이 벌어지게 됩니다. 오스만 제국 내 아랍인들은 사실 독립된 국가를 수립하고 싶었는데요. 이 때 영국의 맥마흔 장관이 아랍인들에게 오스만 제국에 대항하여 도와준다면 독립을 보장해 준다는 얘기를 합니다. 이를 맥마흔 선언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가 1915년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 영국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부족해지자 유대인들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접근을 하게 됩니다. 영국은 유대인들에게도 팔레스타인에 독립 국가를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는 벨푸어 선언을 하게 됩니다. 이는 1917년입니다.

 

영국의 모순된 약속


 따지고 보면 영국은 유대인과 아랍인들에게 동시에 상충되는 약속을 하게된 겁니다. 그런데 이조차도 영국은 1차 세계대전을 승리하게 되면 영국과 프랑스가 나눠서 통치하고자 하는 검은 속내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건 사실상 비밀 협정이었던 것이죠. 그런데 이 사실이 수면 밖으로 드러나게 되자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아랍인들과 유대인들에게 모순되는 약속을 해버렸던 것이 들통났기 때문입니다. 아랍인과 유대인 모두에게 독립을 보장해준다고 했으니까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대인들의 팔레스타인 유입


 팔레스타인은 사실 아랍인들이 대부분 살고있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대인들의 대량 학살이 벌어지자 유대인들은 목숨을 지키기 위해 팔레스타인으로 대거 이주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문에 팔레스타인 내부에 유대인 인구가 순식간에 늘어나게 되었죠. 그러면서 기존 팔레스타인에 살고있던 아랍인들은 점점 불만이 커져가고,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 내에 유대인들끼리의 정착촌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영국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팔레스타인 내 문제가 복잡해지자 이 문제를 1947년 UN에 상정하게 되는데 UN은 팔레스타인 분할안을 유엔총회 결의안 제181호로 가결했습니다. 이 결의안의 주 내용은 팔레스타인 지역을 유대인 국가, 아랍인 국가, 예루살렘으로 분할하자는 것이었고 미국과 소련의 주도로 통과되었지만 영국은 슬쩍 발을빼고 기권하였습니다. 본인들이 잘못했으니 딱히 할말이 없었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전세계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유대인의 막강한 영향력은 이 결의안 통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은 오랫동안 나라없는 설움을 안은채 살아가고 있었고,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대인의 대량 학살이 진행되었던 상황에서 자신들만의 안전하고 독립된 국가를 갖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되었을 겁니다. 그 이후 유엔을 통해 팔레스타인 분할안이 채택되자 팔레스타인에 기존 거주하고 있던 아랍인들의 분노가 폭발했고 반미주의가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분할안에 따라 영국은 1948년 팔레스타인의 식민 통치를 포기하고 슬쩍 발을 빼며 철수합니다. 이 때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건국을 선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유대인과 아랍인의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가고, 현재까지 끊임없는 분쟁이 계속 되다가 결국 현재 전쟁이 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분쟁의 이유


개인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이유는 영국이 가장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애초부터 한 곳에 모순된 약속을 했으니 아랍인과 유대인은 영국의 말만 믿고 속았던 피해자입니다. 그 이후 유엔에 결의안을 올려두고 슬쩍 자신들은 모르쇠하며 책임을 회피한 것이죠. 한곳의 땅에 아랍인과 유대인이 서로 부대끼며 살고 있으니 분쟁이 일어나지 않는게 이상할 따름인 겁니다. 하루 빨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평화롭게 마무리되어 더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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