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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화성 융건릉 입장료, 할인, 입장시간 확인하시고 가세요!

by 쏘쏘한하루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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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481번길 21
이곳에 위치한
융건릉에 다녀왔습니다.

가보실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보 드릴게요ㅎㅎ

입구쪽엔 융건릉 비석이 있습니다!

꿀팁!!
아! 그리고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주차장이 혼잡하실텐데
근처 커피숍에서 음료 테이크아웃하면
1시간 정도는 커피숍주차장에 대놓고
다녀오면 됩니다.

너무 혼잡할때는
커피한잔들고 편하게 다녀오는것도 방법!!
융건릉 내부엔 자판기나 매점이 없으니
돌아다니다가 목마르실거에요 ㅎㅎ

바로 옆으로 매표소가 있구요.
여기서 표를 끊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표를 끊으시면 됩니다.

일반 관람권은 인당 1,000원[만24세~만64세]
그 외, 나이는 무료!!

화성시민은 50%할인하여 인당 500원!
또한, 임산부와 보호자1인은 무료!!

유모차&휠체어도 가능하며,
수유실도 있습니다.

화성시민에 대해서는
증명할 주민등록증이
있어야한다는점 참고하세요^^ 관람시간도 위 사진에 나와있으니
참조!! ㅎㅎ

표를 구매하고
여기에 스캔한다음
입장하면 됩니다.

관람시간과 융건릉 지도가
나와있어요.
좌측상단이 건릉
우측상단이 융릉입니다.

어느쪽을 먼저갈지는 본인의 선택ㅎㅎ

매표소를 지나 바로앞에
융건릉 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융건릉에 대한
정보를 알수있으니
들렸다 가는걸 추천합니다. ㅎ

박물관 입구에 요렇게
영상이 소개되고 있구요.

융릉은 조선 21대왕
영조의 둘째아들인 장조(사도세자)의
무덤입니다.

건릉은 장조(사도세자) 아들인 조선 22대왕
정조의 무덤이구요.

간단하게는 아버지와 아들의 무덤이며
융릉과 건릉으로 나눠진
왕릉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영화 보신분이 있을까요?
유아인이 사도세자로 나온
영화입니다.

이 사도세자가 융릉에 묻힌
장조입니다. 사도세자는 영조가 무려 42세에 늦둥이로
낳은 아들로서 그시대에는 매우 고령의 나이에
아들을 얻게된 것입니다.
그시대의 평균수명은 47.1세에 불과했습니다. 영조는 사도세자에 대한
기대가 너무커서 4살때부터 혼을냈다고 전해지며,
정서적 학대도 심했다고 전해집니다.
영조가 나이가 많으니
빨리 왕이되도록 가르치겠다는 조급함과
기대가 지나친 바람에
사도세자는 결국 극심한 정신질환을 앓게되고
중관, 내인, 노속들을 포함해 거의 백여명을
참혹하게 살인했다고 전해집니다. 1762년 7월
무더운 여름날,
사도세자의 기행을 알게된
영조는 사도세자를
쌀담는 뒤주에 가둬 물 한모금도 주지못하게
명을 내렸고,
8일 후 굶주림과 갈증속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를 임오화변이라 합니다.

아들을 죽이는 영조와
너무큰 기대때문에 정신병까지
생겨버린 사도세자 또한
둘다 안타깝네요..
무엇보다 사도세자때문에
목숨을 잃은 신하들이
제일 억울하고 안타깝습니다.

이후,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는 즉위하여
본인이 어렸을 때 돌아가신 사도세자(아버지)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사도세자를 융릉으로 모시게 되었으며,
효성이 지극한 정조는
이 화성으로 자주 행차했다고 합니다. 정조가 융릉을 얼마나 자주 찾았는지
능참봉(왕릉을 관리하는 벼슬중 하나)들이
죽을뻔할만큼 고생했다는 일화들이 전해집니다.

이제 역사적인 부분도 배웠으니
한번 가볼까요?
사진에 보면
안내판이 보입니다.

관람로와 산책로가
나와있네요.

여기는 정말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그늘때문에
덥지가 않아요 ㅎㅎ
자연의 냄새가 가득합니다!

융릉과 건릉까지 각 15분정도면
갈수있다보니
연로하신분들도
부담없이 구경오실 수 있어요 ㅎ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산책로는 둘레길처럼 외곽을 도는 코스로
약 50분정도 소요됩니다.
융릉과 건릉은 각각 걸어서 약 15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저는 융릉을 먼저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쪽으로 쭈욱가다보면
융릉이 나와요.

내려오면 넓은 들판이 보입니다.

표지판도 볼수있구오.

헷갈리실수도 있는데,
이쪽으로 가는길이
융릉으로 가는길입니다.

융릉에 도착!
뭐가 깔려있는걸보니
뭔가를 보수? 하려는듯 합니다.

울타리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
없게 되어있어요.

바로 앞으로 정자각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제를 올리는 곳이라고
보시면 되요.

왕릉의 엄숙함이 보이는
정자각입니다.

이것은 홍살문입니다.
융릉에서 찍지못해 건릉 홍살문으로 올린점
양해 부탁드려요.

간략히 설명하자면.
홍살문은 붉은화살문이라는 의미로
설치한 지역이 신성한 곳이거나,
격식이나 예절을 갖춰야 하는 장소임을
나타내기 위한 표지로 세우는 문입니다.

홍살문 앞으로는 향로와 어로가 있습니다.
향로는 선령들이 걷는곳으로
향과 축문을 들고가는 사람외에는
걸어서는 안된다는 길이라고 합니다. 향로가 어로보다 약간 더 높은곳에 위치한것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선령들을 높이는 의미가 담긴길로 보여지네요.

이제 건릉으로 가볼까요?

융릉 옆쪽으로 곤신지라는 연못이 있습니다.
이곳은 모두 풍수지리학적으로
위치를 구성했다고 하네요.

건릉은 뭔가 융릉보다는
작은? 느낌입니다.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이
더 크고 웅장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먼곳에서 건릉을 바라보았습니다.

어로는 왕이걷는길!
오시는 분들마다
다들 어로로 걸어보시더라구요 ㅎㅎ

융건릉 티켓을 인증하며,
마무리!

아! 그리고 융건릉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화성주민으로서 추천하자면

1) 청학동 칡냉면 (겨울에도 손님많음)
2) 한국인의밥상 (유명한 한정식)
3) 닭한마리 (동대문닭한마리 뺨치는곳)

그 외에도 맛집들 정말 많습니다.
골라서 맛있는 식사하시고,
커피도 한잔마시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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