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이별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누군가와 만나는 도중 이별을 하고 나서 죽을 만큼 고통스럽고, 그 사람이 보고 싶은가요? 만남이 있으면 당연히 헤어짐도 당연히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습니다. 그것이 정서적인 멀어짐에서의 헤어짐이든, 죽음으로 인한 이별이든 언젠가는 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는 잠도 못 자고, 식음을 전폐하며 세상이 무너진 것만 같은 괴로움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사람이 마음이 약하거나 멘털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이별에 대해 미처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이별이라는 것을 실감하지 못하고, 받아들일 수가 없기 때문에 괴로운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빨리 잊고 극복을 할 수가 있을까요? 누군가와 이별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의 추억과 정을 떼어버리는 일이기에 정신적으로는 굉장히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사람은 기억으로 과거 속에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헤어졌어도, 머릿속에서는 아직 그 사람을 잊지 못하고 추억에 사로잡혀 더 괴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별을 극복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죽음과 이별과 같은 상실에 대해 권위자인 미국의 정신과 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상실 수업'이라는 책에서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이별은 다섯 단계로 나눌 수가 있는데 부정, 분노, 타협, 절망, 수용입니다. 혹시 이별을 하신 분이라면 분노와 절망과 부정이라는 감정 모두 교차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는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상태일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이별한 사람에게 위로를 하면서 빨리 극복하고 힘내라고 부추기는데 이는 상실을 느끼고 있는 사람을 더욱더 힘들게 할 뿐입니다. 상실을 겪은 사람은 슬픔을 애도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상실을 겪은 사람은 자기 스스로도 어떻게든 빨리 나아지려고 노력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상실이라는 감정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누구나 그렇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상실은 극복될 수 없고, 고통은 사라지지 않으며, 애도하는 슬픔은 치유를 통해 꼭 거쳐야만 하는 시간이니, 아프더라도 겪어내야만 치유할 수 있습니다. 슬픔을 통과하지 않으면 영혼과 정신,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잃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 너무 괴롭더라도 죄책감이나 자괴감을 갖지 말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길 바랍니다. 당신은 사랑받아야 할 고귀한 존재입니다.
이별을 극복하는 좋은 글귀 [ "상실수업" 중에서 ]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 채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떄는 비밀을 공유했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 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면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않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등바등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썼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 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는 3000번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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