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자가진단, 쉽게 알아보는 방법!

우울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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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란 침울한 기분이나 의욕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정신이상 상태입니다. 정식 명칭은 우울장애이며, 경도 우울 수준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이나, 중증도부터는 일상생활이 어렵고 자살 위험이 있으므로 중증도 이상의 우울증에서는 반드시 항우울제 처방이 필요합니다.

우울증은 일반적인 정신적 낙담과는 전혀 다르며, 심각한 고통과 사회적인 고립을 초래하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통해,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자살로 인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며, 자신의 의지로는 회복할 수 없고, 자연치유도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울한 증상에 대해 쉽게 이해한다는 위로나 격려는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금해야 합니다.

 

진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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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의 대부분, 매일 우울한 기분이 지속된다.

* 거의 매일 불면 또는 과수면

* 매일 피로하거나 에너지가 없는 상태

* 죽음에 대해 반복적으로 생각하며, 충동적인 자살 시도

* 모든 일상에 대한 즐거움과 흥미가 떨어짐

* 과도한 죄책감, 무가치감을 느낌

* 사고와 집중력의 감소, 결정 장애증상을 보임

* 식이조절 없이 체중의 급격한 감소 혹은 증가가 나타남

* 매일 정신 흥분 또는 안절부절 못하는 증상

 

상기 증상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우울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혹은 이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우울한 증상으로 고통이 수반되거나, 힘든 상황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기를 권한다.

 

 

의학적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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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 우울증 : 자주 깨고 일찍 일어나며, 우울함이 지속적으로 느껴지고 안절부절못하거나 행동이 느려진다. 또한,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낀다.

 

* 회피성 우울장애 : 큰 충격을 받은 후 보통 발생하며, 중증~고도 우울장애를 동반한다.

 

* 양극성 장애: 만성 우울증과 조증이 삽화된 것으로 조울증으로 알려져 있는 정신장애를 말한다.

 

* 불안성 우울증 : 불안하고 초조함이 주요한 증상이며, 아침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 비정형 우울증 : 기본적으로 우울증의 증상을 가지고 있으나, 일시적인 기분의 반응성을 가지고 있다. 기쁘거나 즐거운 일에는 정상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우울증을 자각하지 못한다. 기분 자체는 기본적으로 우울한 쪽에 많이 치우쳐 있고, 쉽게 좌절하고 우울감을 느낀다. 아무런 이유 없이 우울해하거나, 주변인을 차단하고,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가진다. 수면과다, 체중이 급격히 증가 또는 감소, 애착성 대인 장애, 팔다리가 크게 무거움을 느끼는 증상이 있다.

 

* 장래성 우울증 :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하며, 지속적인 우울감으로 이어져 우울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우울증은 미래의 희망과 장래가 보일만한 경우에는 보통 자연스럽게 사라지나, 그렇지 못할 경우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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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평생 1회 이상 발병률은 남성이 5~12%이며, 여성이 10~25% 정도이다. 우울장애는 자살을 초래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우울증 환자의 2/3가 자살을 생각하며, 10~15%는 실제 자살을 시도한다.

 

 

증상 및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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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들은 이미 자신이 우울증에 걸린 것을 알고있다. 스스로 너무 고통스럽고, 자살도 정말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머릿속으로는 계속 떠올리게 된다. 우울증은 정말 어둠 속에서 붙잡힌 채, 혼자 공포에 떨면서 걷는 기분이다. 우울증은 절대 죄가 아니다. 또한, 우울증을 치료한 병력이 남으면 취직이 안된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 우울증은 감기와 같은 질병으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감기에 걸리면 내과에 가고, 뼈를 다치면 정형외과를 가는 것처럼, 우울장애가 생기면 정신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회복하면 된다.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에 병이 올 수 있고, 그것은 절대 본인의 탓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당신은 무조건 사랑받아야 할 존재이기 때문이다.